기계 (machine)

오일실(Oil Seal) 혹은 패킹(Packing) 설계시 유의사항

  1. 오일실(Oil Seal) 혹은 패킹(Packing) 설계 시 유의사항
    • 오일실 (패킹) 은 이름처럼 오일(Oil)을 실(Seal)하는 기계 요소이다. 독일에서 최초로 개발을 하였으며, 현재는 다양한 오일실(일명 패킹) 산업현장에서 사용이 되고 있다. 특히 기계 회전축을 밀봉시키고, 윤활유를 비롯한 각종 유체 누설을 방지 및 외부에서 먼지 등 침입을 막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
  2. 설계 시 유의사항
    • 재질
      • 기계 설계 시 자주 사용되는 기계구조용 탄소강 또는 저 합금강 이외 주철 등 사용이 되고 있다. 단 주철은 축 표면에 핀 홀이 발생하기 쉽고 그것으로 인해 오일실의 립을 열화 시키는 원인이 되며, 수지의 경우에도 적당한 축의 경도나 표면 거칠기를 확보하기 어렵고 더욱이 열전도 계수가 작아 방열이 안 되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주철과 수지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세라믹 축이 화학 장치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표면 특유의 거칠기, 립의 마모를 촉진하게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경도
      • 립이 접촉하는 축의 표면은 일반적으로 HRC30이상의 경도를 권장을 한다. 그 이유는 축의 표면에 찍혀 흠집이 붙기 어렵고
      • 오일실에 적합한 표면 거칠기나 가공성이 좋으며 축으로 인한 변형이 발생하기 어렵다. 립이 수지인 경우 HRC40~40의 경도를 가지는 축에서는 마모되어 버리므로 HRC 50~60 정도의 경도가 필요하다.
    • 표면 거칠기
      • 접촉되는 축의 표면 거칠기가 지나치게 크거나 작아도 누설이나 마모의 원인이 된다. 표면은 흠집이나 기계 가공 시 발생하는 리드 등이 없도록 일반적으로 그라인더 처리를 하는 것이 가공법으로 적절하다. 축의 표면 거칠기는 Rmax 0.8~2.5㎛ 또는 Ra0.2~0.63a 정도가 필요하다. 단 표면 거칠기 범위 내 있어도 축의 가공 흔적에 방향성이 있으면 누설의 원인이 된다.
    • 축의 모따기
      • 오일실을 삽입하는 경우, 축 끝단에 날카로운 모서리가 있으면 손상이 생겨 누설의 원인이 되거나, 모서리에 걸려 손상이 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축 끝단에는 적당한 모따기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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