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 스위스,  해외여행

터키항공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스위스 취리히까지

출국 전 날 인천국제공항에 사람이 많이 있어서 공항으로 시간 맞춰서 오지 말고 미리 도착을 하라고 이야기를 하고 온라인 체크인을 꼭 하라고 한다. 터키항공은 온라인 체크인은 24시간 전 부터 체크인이 가능하지만 사전에 메일을 보내면 3개월 전부터 좌석지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온라인 체크인 시 좌석이 거의 앞자리 쪽은 거의 없고 거의 다 좌석이 없다. 오면서 캐리어가 고장이 나서 캐리어 구입을 하여 예상보다 늦게 도착을 하였으며, 평상시 하는 운동량보다 여행 가기 전 운동을 심하게 하여 다리에 쥐가 난 거는 풀리지도 않고 안 좋은 상태로 공항에 간 건 처음이다. 거의 두 시간 전 도착을 하였는데 체크인 카운터에는 사람들이 아예 없어 바로 체크인을 하였으며, 터키 이스탄불 가는 티켓과 함께 스위스 취리히 티켓까지 동시에 받고 30분 지연 출발은 한다고 한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가는 티켓에는 비행기 탑승 게이트가 적혀 있지 않았는데 현지에 도착을 하고 게이트를 보고 확인을 해야 된다. 뉴스에서는 명절이라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방송을 하였는데 저녁 늦은 시간에 비행기를 탑승을 하는 것이라 그런가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지금은 탑승동은 저가항공 위주로 탑승을 하지만 내가 갈 당시에는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공사 중 외항사는 탑승동으로 가서 비행기를 탑승을 할 수 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공항에 도착을 하여도 구경을 할 것이 없어 바로 탑승동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구입을 한 선글라스를 수령을 하고 지금은 PP카드로 항공사 라운지를 이용을 할 수 없지만 당시에 이용을 할 수 있어 다녀오게 되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인데 PP카드는 한 장만 있어서 혼자 다녀왔으며, 공항으로 오면서 샤워를 하고 싶은 생각으로 바로 샤워실을 물어봤는데 사람들이 있어 기다려야 된다고 하여 순서가 올 때까지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면서 시원한 맥주를 한잔하고 샤워실 이용을 할 수 있어 다녀오게 되었다. 샤워실에는 기본적인 칫솔과 스킨 린스가 있다. 이 당시에는 가방 무게만 해도 거의 10킬로 정도로 카메라, 카메라 렌즈, 각종 카메라 악세사리, 노트북까지 땀이 안 나면 이상할정도로 들고 다녀서 어깨가 더 무거웠다.

탑승 시간에 맞춰서 라운지에서 나왔는데 전광판을 보니 아직까지 게이트로 이동을 하라는 말은 없었다. 그래서 공항에 주기가 되어 있는 비행기를 보면서 이동을 하는데 이륙 준비를 하고 있는 3년 전 아부다비까지 타고 간 에티하드항공이 보였으며, 스위스로 갈 때 고민을 하였던 암스테르담 항공도 옆에 보였으며 비행기에 탑승을 할 게이트로 이동을 하였을 때 기내식을 옮기고 있는 TK0091편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터키 이스탄불까지 이동을 하는 비행기가 보인다.

비행기 탑승을 한 이후 좌석에 있는 화면에는 터키어 하고 영어만 보이고 이륙 후 바로 메뉴판을 받을 수 있었다.

밤 비행기라 그런가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나오는 첫 번째 기내식
기내식으로 나오는 고기를 먹고 맥주를 한 잔 마시고 자려고 하였는데 전날 운동 후유증 때문에 그런지 쉽게 잠이 들 수 없고 잠깐 눈을 감고 있으니까 어느덧 터키 상공에 도착을 하고 아침 기내식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게 아침으로 나온 기내식
사진으로 보면 맛은 없어 보이는데 간단하게 먹기 좋은 오믈렛과 빵이다. 비행기에서는 많이 움직이지 못하여서 소화가 잘 안되는데 그래도 계속 들어간다.

출발을 하였을 때는 00:30분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을 하였을 때는 05:00 약 10시간에 비행을 마치고 도착을 하였다. 출발을 하였을 때 그리고 도착을 하였을때 하늘에는 빛이 안보이고 공항에만 아침 저녁할 거 없이 낮과 비슷하다. 활주로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게 된다.

터키 이스탄불 입국이 아닌 다른 비행기 환승을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표지판을 잘 보고 따라가야된다. 그렇게 표지판을 따라가면 환승을 하는 곳으로 가는데 거기에서 짐검사를 한 번 다시 하고 비행기 탑승을 하는 곳에 올라오면 인천국제공항에서 받은 비행기 티켓에는 비행기 탑승하는 게이트가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전광판을 보고 어디에서 탑승을 하는지 확인을 해야 된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스위스 취리히까지 가는 비행기는 TK1907편은 도착을 하였을 때 까지 게이트 번호가 나와있지 않아 새벽이라 그런지 면세점은 문은 열여 있지만 살 것은 많이 있지는 않고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하게 된다. 그렇게 얼마 있다가 나온 게이트 번호로 따라 비행기 탑승을 하는 곳으로 이동을 하게된다.

공항 창문으로 밖을 바라보면 점점 하늘이 보이고 비행기 탑승시간이 되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버스를 타고 비행기를 타러 이동을 한다. 비행기에는 거의 다 서양 사람들이고 우리만 관광객처럼 보이면서 이제 한국말을 쉽게 들을 수 없다. 저가항공을 탑승을 타고 다닐 때는 활주로에서 비행기를 많이 탑승을 하였는데 오랜만에 활주로에서 탑승을 하고 가까이에서 비행기 엔진을 보게 된다. 항공기는 보잉 777-800 좌석은 3-3으로 이번에는 좌석에 TV가 없는 비행기이다.

비행기 탑승을 한 후 받은 메뉴판
다른 건 잘 안 보이는 대신 터키에 여행을 하였을 때 하루에도 수십 번 먹었던 터키차 보인다.

생각하지도 못하였는데 메뉴판을 받고 얼마 있다가 받은 밸런타이데이라고 받은 초콜릿 생각을 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괜히 감동을 받는다.

TK1907편 터키 이스탄불에서 스위스 취리히까지 나온 기내식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 스위스 물가를 생각을 하면 지금 안 먹고 내려서 배고프면 점심 비싸다는 생각으로 배에 차곡차곡 들어간다.

어디인지 모르지만 산 모든 곳에 눈으로 덮여 있다. 이 산을 지나고 얼마 있다가 착륙 준비를 한다는 안내방송으로 안전벨트를 착용을 하라는 방송이 나온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3시간 걸려서 도착을 한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
다른 공항하고 다르게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여권을 확인을 한다. 여권을 확인을 하고 이상 없으면 통과를 시켜주고 앞에 가는 사람들을 따라 걸어간다.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가니 공항에서 이동을 하는 트램을 탑승을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한다. 이동을 한 다음 입국심사를 간단하게 하게 된다. 같이 온 일행 있냐고 물어보고 있다고 하니 다 함께 여행 재미있게 하고 돌아가라고 하면서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고 그렇게 입국심사는 끝났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터키 이스탄불 그리고 스위스 취리히까지 14시간 정도 비행기를 탑승을 하고 도착을 한 스위스 취리히 무사히 짐을 찾고 공항에서도 오염이 되지 않은 산뜻한 공기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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