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을 보기 위해 첫 기차를 타고 올라간 마터호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기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인 고르너그라트
전날 고르너그라트에 올라가는 첫 번째 기차 시간을 물어보고 일출시간보다 늦게 전망대에 도착을 하지만 혹시나 산 중턱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첫 기차를 타고 올라가려고 새벽에 일어나 숙소에서 나와 걸어가고 있을 때 구름이 하나 없는 마터호른을 볼 수가 있었다.
고르너그라트에 올라가는 첫 번째 기차는 오전 7시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30분 산에서 보는 일출을 고도가 높기 때문에 일출시간보다 조금 늦게 올라와서 운이 좋으면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여명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못해도 기차를 타고 가면서 중턱에서 볼 수 생각을 하게 되었다. 관광객들이 많이 있는 시즌 경우에는 일출을 볼 수 있는 기차를 운행을 하지만 내가 다녀왔을 때 스키시즌이라 그런지 운행이 없고 아침에 출근을 하는 사람들만 탑승을 하고 서로 다 지인들만 있는지 인사를 하는 분위기였다. 기차 승강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기차를 운전을 하는분이 가족끼리 왔냐고 물어보고 가족사진을 찍어주시고 이야기를 조금 하다가 출발 시간이 다 되었으니 탑승을 하면 기차 출발을 하겠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스위스 관광열차에 항상 있는 지도
지역별 관광열차 및 케이블카를 표시가 되어 있어 가는 방법을 알기 쉽게 표시가 되어 있다. 지금 타고 있는 고르너그라트로 가는 길 굵은 붉은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으며 겨울철이 아닌 다른 계절에 왔으면 중간에 하차를 하여 하이킹을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있다. 출발 준비를 하는 열차 티켓을 구입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 사람들까지 빨리 기차에 탑승을 하라고 한 다음 출발을 한다.
어두컴컴한 밤 기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창문으로 보이는 세계 3대 미봉답게 웅장한 모습에 한 번 반하고 체르마트에서 해가 뜨지 않았을 때 불이 켜져 있는 마을의 모습에 한 번 더 반해 사랑에 빠질 것만 같지만 밤에 잘 때 바람 소리 그리고 물소리 단점도 사랑에 빠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거 같다. 열차가 조금 출발을 하여 눈 속을 달리는 열차 왠지 눈 때문에 설국열차 느낌이 있다. 알프스의 일출을 보고 싶어서 조식을 포기를 하고 첫 번째 기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해가 점점 올라오는 걸 보고 전망대에서는 못 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일출을 보려고 하면 고르너그라트에 위치를 하고 있는 호텔 혹은 중간에 있는 산장 그리고 시즌에 왔을 때 열차를 타고 올라가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떠오른다. 아쉬움도 잠시 고르너그라트에 올라가는 중 기차 안에는 출근을 하는 사람을 제외를 하고 딱 4명, 우리 가족 3명을 제외를 하고 한 명 이렇게 있어 조용히 구경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차를 타고 가면서 보면 여름에는 볼 수 없었던 것을 볼 수가 있었는데 안전펜스이다. 겨울이 스키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 안전펜스를 중간에 볼 수 있었으며, 스위스에서 스키를 잘 못 타면 바로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여기에서는 초보자는 밑에서만 놀고 있어야지 위로 올라가서 타면 큰일이 날 거 같은 곳이다.
해발 3100미터에 위치를 하고 있는 고르너그라트역
비록 마터호른에 일출은 기차를 타고 올라오는 중 끝났지만 평상시에 사람이 많이 있어 조용한 걸 보면 이른 시간에 잘 맞춰서 올라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구름 한 점 없는 마터호른을 보고 있으니 날씨운도 좋지만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마터호른을 볼 수 있어 조상님들께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 해가 올라오기는 하지만 아직 몸이 녹지 않아 뜨거운 물 한 잔 마시고 겨울에 스위스에서 마신다는 글뤼바인을 마셔야 되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파는 곳은 안 보인다.
해발고도 3100미터에 위치를 하고 있어 고르너그라트역에 있는 3100호텔 하룻밤을 묵고 싶은 호텔이지만 마터호른을 볼 수 있는 방은 한정적이고 숙소도 예약을 하려고 하면 오픈하자 마자 끝이 나는 곳 알프스 은하수 일출, 일몰을 다 볼 수 있는 호텔이다.
호텔 옆에 위치를 하고 있는 작은 성당 이곳도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고 조용하다. 나에게는 종교가 없지만 여행을 하다 보면 성당이나 사찰이 있으면 꼭 한번 들어가 보게 된다. 이번에도 아무도 없는 성당에 들어가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게 된다.
세계 3대 미봉 마터호른 새벽부터 구름 하나 없이 깨끗한 하늘을 보여주고 전 세계 최초로 등산이라는 걸 만든 곳이 바로 이곳이다. 고르너그르트역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 기차가 들어오는 걸 기다리고 있는데 겨울 스포츠를 하면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체르마트에서 고르너그라트역으로 들어오는 기차 홍보물과 안내 책자하고 비슷하게 찍어보려고 하였는데 계속 실패를 한다. 현재 눈으로 덮여 있는 곳은 저번에 왔을 때 꽃들이 만발을 하여 하이킹을 하면서 걸어서 내려가니 약 4시간 정도가 소요가 되었는데 눈이 정리가 안 된 곳은 내 어깨 정도로 있어 걸어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 대신 중간마다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오픈이 되는데 체르마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야 가능하며 날씨가 화창한 날이라고 해도 무조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숙소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하고 하이킹을 할 계획이다. 해발 3089미터에 위치를 하고 있는 고르너그라트역 몇 번에 기차가 왔다 갔다 하여 사람들이 이제는 제법 올라오는 걸 볼 수가 있다. 아침을 먹지 않았지만 이런 배경을 보고 있으니 먹지 않아도 배부른 거 같다.
가을에 왔을 때 사진 속 멍멍이가 있어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추워서 안 보인다.
일반 기차역에도 있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
그것도 대왕 오메가 시계로 시간을 보여준다. 체르마트로 내려가는 기차 시간은 10:19분 기차 마지막 기차는 20:07분 기차로 2년뒤 다시 방문을 하였을 때는 마지막 기차를 타고 내려왔는데 그 당시 일몰을 볼 수 있었다. 체르마트에서 7시 기차를 타고 와서 고르너그라트에서 구경을 하고 내려갈 준비를 한다. 승차권을 찍고 들어와서 나가고 싶어도 이제 나갈 수 없고 다시 오는 날을 기약을 하게 된다. 내가 올라올 때 하고 다르게 지금 올라오는 기차는 사람들이 한가득 있는 만차이다. 세계 3대 미봉을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었으며, 일출을 기차에서 볼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
기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보이는 마터호른
발자국이 없는 깨끗한 눈을 보고 있으니 속 안에 있는 영혼들도 깨끗하게 치유가 되는 거 같기도 하고, 생크림이 올라가 있는 케이크처럼 보인다. 기차는 내려오면서 점점 멀어지는 마터호른 중간마다 나무들도 보이기 시작을 하고 사람들에 소리도 점점 크게 들린다. 그렇게 기차를 타고 체르마트역에 도착을 하였을 때 티켓을 찍고 나가면 아쉬움이 남는다. 전망대에 있던 깨끗한 공기를 담아 가지고 오고 싶은 마음과 기차에서 봤던 아름다운 일출 이제 내려오니 슬슬 출출해지기 시작하는 배까지 해발고도 3100미터 고르너그라트역에서 바라본 마터호른은 한 폭에 예술작품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