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머큐리가 생각이 나는 몽트뢰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시옹에서 기차를 타고 퀸에 메인보컬 보헤미안 랩소디에 주인공으로 나온 프레디 머큐리가 생애 마지막에 있었던 몽트뢰로 기차를 타고 간다. 이곳에서 이제 이틀을 묵으면 스위스에 모든 일정은 마치고 다시 집으로 간다.

15시 34분 시옹에서 스위스 몽트뢰, 로잔, 제네바 국제공항행 열차를 타고 가면 된다. 내가 기다리고 있는 플랫폼 반대편에는 이탈리아까지 가는 기차가 있었으며, 추후에 기회가 되면 가고 싶은 곳으로서 로마보다는 돌로미티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기차를 타고 시옹에서 몽트뢰로 가는 도중 보이는 풍경 체르마트 아침에 일어났을 때 까지만 숙소 베란다에서 보이던 풍경은 기차를 타고 가야 볼 수 있는 알프스 풍경으로 바뀌였는데 그 풍경을 이제 보기 힘들어져서 아쉬움이 생각이 난다.

몽트뢰에 도착을 하자마자 버스를 타고 숙소에 가서 체크인을 한 다음 숙소에서 바로 옆에 있는 로만 호수로 걸어갔다. 호수를 산책을 하다 보니 퀸에 메인보컬 프레디 머큐리 동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게 되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요즘에는 알 수 있지만 내가 좋아하던 가수 중 한 명 축구를 좋아하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뻔한 노래인 We Are The Champions을 부른 가수이다. 이 사람이 마지막에 살았던 곳 스위스 몽트뢰
조용하다 못해 잔잔한 파도 소리가 들리는 레만 호수 여기가 스위스라고 말을 안 해주면 진짜 스위스인지 우리나라에 조용한 호수인지 알 수 없지만 분위기가 다르고, 호수에는 백조 그리고 오리가 서로 밥을 먹겠다고 사람들 근처로 와서 먹을 걸 달라고 하면서 아무것도 없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 동물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깨끗한 하늘을 그리고 호수에 깨끗한 물을 보면 스위스의 풍경인 것은 확실하다.

호수의 반대편은 프랑스이다. 마트에서 파는 비싼 생수 중 하나인 에비앙 생수 수원지로서 호수를 이동을 하는 여객선이 있는데 겨울 시즌이라 그런지 운행을 많이 하지 않고 여름에 운행을 많이 한다.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지만 겨울에는 오전과 늦은 저녁에만 여객선이 다니면서 그걸 탑승을 하지 않으면 시간이 애매하여 가지 못하여서 아쉽다. 슬슬 태양이 집으로 가는 시간 모든 것은 황금색으로 염색을 하듯 바뀐다.

손을 길게 쭉 뻗은 프레디 머큐리의 동상 아무리 가수를 잘 모른다고 하여도 노래는 유명한 것이 많이 있어 한 번 정도는 다 들어봤을 노래 여기에 있는 꼬마도 잘 모르는 눈치라 아빠가 노래를 가르쳐 주는데 내가 핸드폰으로 노래를 틀어주니까 다들 노래를 따라 부른다. 노래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서로에 마음을 통하게 해주는 것일까 그렇게 동상 앞에서 노래도 부르고 동상과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작업을 한 곳은 현재 카지노 안에 위치를 하고 있어 관람을 하지 못하지만 들어가서 이곳에서 마지막 곡작업을 하였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알프스 만년설이 녹아서 만들어진 레만 호수의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스위스에서 일정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